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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윈도우만 쓰다가 맥으로 입문 시도하시는분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맥 전문가는 아니지만 윈도우와 맥을 발란스 있게 써보았고 제가 느낌점을 생각나는데로 써볼게요

이건 지극히 제 경험이고 제 주위 사람들에 관한 데이터입니다

일단 제 주위에 윈도우만 쓰다가 맥이 이뻐서 단순히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케이스를 보면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모든게 맥에서도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딜레마에 빠지고 나중에 맥 써봤는데 할수 있는게 없어 하면서 빠른 포기를 하더라구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윈도우와 맥은 태생부터가 다른거라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춤과 노래를 잘하는데 Gun's And Rose의 기타 리스트 Slash를 비싼돈 주고 고용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하는 춤과 노래를 불러줘라고 말하는것과도 같습니다

일단 제가 윈도우와 병행해가며 써본 맥은 멀티미디어 끝판왕이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특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편집, 음악 녹음할때 사진을 보여줄때 등 윈도우에서는 절대 따라할수 없는 맥 만의 특화된 기능이 있습니다

맥을 비싸게 주고 샀으니 윈도우에서 하던 모든 작업들을 맥에서 해야 뽕을 뽑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애플 특유의 폐쇄성에 막히고 빠져나올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실겁니다

버추얼박스를 깔아서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계속 쓰다보면 질리실겁니다

저의 경우는 윈도우를 주로 쓰면서 맥은 보조로 음악을 녹음한다던가 백업을 한다던가 영상 편집을 한다던가 사진을 정리한다던가 하는 윈도우에서 하지 못하는것 느낄수 없는것들을 보조 개념으로 씁니다

벗갯불애 콩을 구어먹듯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스타 디아블로 오라클 등등 모든게 돌아가야된다는 강박관념을 갖는것보다 그냥 맥이 잘하는것만 잘 쓰고 안정적이게 쓰는게 맥을 이해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고 오랫동안 쓰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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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inkPa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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